초록초록 초록봄
초록봄이 이쁘게 물든 사행추한옥
봄날의 시골집 마당
잔디도 초록초록
잘 달구어진 무쇠팬
미나리랑 쑥절편도 초록초록
초록으로 채워진 시골집 밥상
저녁밥상이 여유를 부른다 。。。
친정나들이 갔다가 팔십 노모께 얻어온
미나리 한봉다리 두고
뭐하지? 뭐해먹지? 고민하다가
미나리삼겹살이라는 거!
우리도 먹어봅시다!!!
할머니! 쑥절편 맛있어요:?
내가 캔 쑥이라 많이 들어가 맛있어!
네네. 한 봉지 주세요~
구경시장 장날
시장 귀퉁이에 펼쳐져 있던 쑥절편
무쇠팬에 올려본다 。。。
팔십 넘으신 울엄마도
쑥절편 파시던 할머니도
싱그런 초록시절을 지나셨겠지???
미나리랑 쑥절편이랑 어우러진 초록에
삼겹살 보다 먼저 손이 간다 。。。
두 어머니의 사랑으로 채워진 초록밥상
맛있게!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
중년부부의 봄날
또 하루를 기록합니다 。。。
정 。성。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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