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어떻게 살아?
어떤 사람은 시골이 답답하고
또 어떤 이는 도시가 답답하답니다 。。。
나는 그 어디도 딱히
답답하진 않지만
평일 근무중에 잠깐
점심시간에 산책할 수 있는 공간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
일상에서 얻는 선물이 좋습니다 。。。
이제야 적응이 된 걸까?
이직 2개월이 되어서야
길 건너까지 온 가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비 온다는
덥다는
피곤하단 핑계로 미루다
더 이상 대응할 변명이 없어 나갔다가
우와~
선암골 가을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
걷다가 찰칵
뒤 돌아 서서 찰칵
그러다가 소리까지 담고 싶은
욕심이 생겨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한데 담아
가을의 3음이라 즉석 이름 붙여놓고
시골 답답할 텐데
답답해서 어떻게 살아?
오래전 받은 질문에 뒤늦은 답을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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