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5일 일요일
사행추한옥 안채 이야기
네 명의 친구들과 공주님의
단양나들이!
방명록엔 분명
행복한 공주님이라고 쓰였는데
너무 많이 울고 가서
여행 후유증은 없었는지
작은 걱정이 일었습니다 。。。
가을과 겨울 사이의 예약을
일찍이 여름에 하셨고
이전 손님도 이른 퇴실을 하신 데다
토요일 아닌 일요일 입실이라서
넉넉하고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하루를 즐기고 가셨습니다 。。。
여행 중에 머문 사행추를
단양 아는 집으로
기억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인연이
길게 이어지는 걸 보면
그 마음이
잘 전해진 듯합니다 。。。
2년 전 다녀간 지인의 소개라며
지난 9월에 이어 찾아주셨는데
그 인연으로
또 다른 분의 연락까지 받아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
늦은 시각부터 내린 비로
만찬의 장소를 옮겨야 했던 것도
비바람 속의 퇴실도
공주님의 잠투정으로 밤잠 설친 것도
오래오래 꺼내 보아도 좋을
추억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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