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5일 목요일
사행추 이야기
멀지 않은 거리, 충주
충주의 여인들이
13년 우정 안고 놀러왔답니다 。。。
숙박 예약을 받으면서
미성년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나이를 묻는데
아이 같은 목소리로
이십 대 중반이라고 알려줍니다 。。。
연이틀 빼곡한 일정에
늦은 저녁 잠시 인사드리면서도
이제 막 성년이 된 듯
앳된 모습이었는데
뒤늦게 방명록을 보고서 알았습니다 。。。
예비엄마가 있다는 것을!
같이 공부를 하고
직장을 갖고
결혼도 하면서 이어온 13년 우정
할머니가 되어서도 이어가자는 마음이
예쁘게 다가왔습니다 。。。
여인들의 환한 미소가
오래오래 함께하기를 ~
단양에서의 하룻밤 쉼이
여인들의 우정 속에
오래오래 머물기를 ~
사행추한옥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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