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그리고 봄...
2016년 2월 어느 한 날에 담은 사행추 한옥 주변 풍경입니다...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에서 대대리 우리집까지 ~~~
살다보면 무심코 지나치며 느끼지 못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나고... 머잖아 경칩이니...
곳곳에서 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련만...
무엇이 그리 바쁜지...
다시 만나는 봄에게 눈인사 조차 건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출근해서 한참 업무를 보는 중에 남편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우리집이 있는 대대리에서 사평리까지의 모습들을
예쁘게 담아 카톡으로 ~~~
바쁘게 바쁘게 차를 타고 지나다보면 만나지 못하는 모습들...
아름다움을... 여유를... 놓치고 지나는 건 아닌지...
잠깐 나를 돌아봅니다...
오늘은 조금 천천히 주변을 둘러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네보렵니다...
막바지 겨울에게~~~ 고마웠다고... 잘 가라고...
그리고 새봄에게~~~ 만나서 반갑다고... 잘 지내보자고...
겨울과 봄도... 자기들끼리 인사를 나누겠지요!!!!!
몸짓으로??? 향기로??? 속삭임으로???
오늘도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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