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사랑 행복 & 추억

비요일의 가든파티

사행추 한옥 2018. 4. 24. 11:24


주말에 머물고 가신 손님이 고기를 주고 가셨습니다...

강황 먹고 자란 안심오리랑 목살이랑 맛김치까지!!!






퇴근 후 저녁에 그 고기를 먹기로 했는데...

부슬부슬 하루 종일 비님이 오십니다...






어쩌지!!!   어떡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비요일을 즐려보기로 ♬♪♩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 즐기는

비요일의 가든파티!!!






앞마당의 너른 평상이 좋긴 하겠지만...






비님이 오시는 날이니까!!!

파티 장소는 파라솔 있는 가마솥아궁이 옆에서...



 



안방아궁이에 불 때고 나온 숯을 화로에 담아놓고...






함께 구울 양파랑 새송이도 한두개씩...

청량고추랑 마늘이랑 고들빼기김치랑 마늘장아찌까지...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라 했으니...   0 칼로리겠지??? 

배불리 실컷 먹고 나서 간절한 마음으로 0칼로리이기를 ~~~






그제서야 돌담 너머의 산과 안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 먹고 나더니 남편이 분위기있게 모닥불을 피워주겠답니다...






피이!!!

고기 먹은 석쇠의 기름 태우기 위함인 거 다 아는데...






마치 처음부터 나를 위한 계획적 준비인 거 처럼...






다 알지만 살짝 모른 척 우와!!!   분위기 맞춰주는 센스 *^^*






하루 종일 부슬부슬 비님이 오신 월요일 저녁!!!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는

소꼽놀이처럼 가든파티가 열렸습니다...

소박하고 재미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