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4일부터 이틀밤 보내신 가족은
아들 생일맞이 가족여행 으로 오셨답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되어
SNS 통해 사행추한옥을 미리 만나시고
예약 후
주인공인 아들의 기대가 컸다고 해서
살짝 부담을 느끼며 기다렸던 손님입니다...
사행추한옥의 마스코트 가마솥!!!
보통은 가마솥밥이나 백숙을 떠올리는데
이 손님은 가마솥라면을 생각하셨답니다...
가마솥라면이라!!!
가마솥에 라면 끓여본 적 없는데... 어쩌지???
손님을 모시려면 미리 끓여봐야 할 거 같아서
일주일 전에 미리 한 번 끓여보긴 했으나
너무도 고급진 라면 재료를 준비해오셔서
아들을 위해 준비한 아빠표 짬뽕라면을
그냥 얻어먹기만 했습니다...
열 살 큰아들... 십개월 작은 아들...
힘든 육아에 힐링이 필요했던 엄마를 위해서...
좋은 추억을 아들에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가족여행을 준비하셨다는데...
계획처럼 그런 여행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단양막거리를 같이 마시며
냉장고에 먹다 남은 김빠진 소주를 따르며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야기가 있는 사행추한옥
인연을 담아가는 한옥민박사행추
귀촌부부의 마음이 잘 전해지는 거 같아서
그렇게 만들어지는 거 같아서 참 좋습니다 *^^*
알콩달콩 예쁜사랑 나누는 부부이기를
두 왕자님 큰사랑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조금 먼저 부부가 되어 살아가는
선배부부(?)의 맘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우리는 또 이렇게 따뜻한 인연 하나 더 걸었습니다...
귀한 마음으로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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