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사랑 행복 & 추억

한옥민박사행추의 추석

사행추 한옥 2018. 9. 27. 13:38


추석 연휴 지나고 다시 찾아온 평온한 일상

가만히

닷새 동안 엮은 인연을 돌아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던 시간시간을

그러모아 만든 또 하나의 추억을






손님을 모시면서 늘 생각합니다 。。。


인연이라는 건

정말 따로 있는 거라고






연휴 첫 날 아이가 온다기에

대여섯 번의 전화를 받으며 민박예약을 받지 않았는데

연휴 이틀 전에

약속이 생겨 하루 늦게 오겠다며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두어 시간 지나 전화를 받았습니다

급하게 전화했는데 혹시 민박이 가능하냐고






이틀 후

손님께서 3년 만에 다시 오셨다며 인사를 건네십니다






3년 전 장모님 생신 때 가족모임으로 오셨다가

이번엔 부모님 모시고 동생가족과 함께






이 손님 다시 모시라고

우리 아들 뒤늦게 약속을 잡은걸까요???






마당있는 집이 좋으시다는 ~~~

가마솥 보니 옛날생각이 난다시는 어머님!!!

우리집을 좋아해주시는 어머님을 뵈니 덩달아 좋아집니다






추석 연휴에 두번째 모신 손님은

각자 시댁에서 추석 쇠고 친정어머니 모시고 온 가족입니다...






우리 친정과 똑같이 1남4녀

딸딸딸딸 아들






아들 낳지 못하고 딸만 낳아 속상했으나

지금은 딸이 많아 든든하시다는

우리엄마 마음을 보는 거 같습니다






막내딸의 아들인 열 살 소년이 남편을

민박아저씨라 부릅니다...

민박아저씨 *^^*






공기놀이하고 비석치기도 하면서

민박아저씨와 친구가 된 지수!!!






다음에 또 놀러오겠다는 지수에게

민박아저씨가 화답합니다...

공기연습 많이 해서 오라고~~~







다섯 번째 추석을 보내면서

또 이렇게 이야기를 담습니다...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