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사행추에 남기고 간 부산청년의 ♡

사행추 한옥 2018. 11. 13. 12:27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에는

부산의 밝고 건강한 4명의 청년을 모셨습니다...






시월 초순 어느날

블로그 통해 만난 가마솥라면에 반해

예약하고 오신 손님입니다...






사랑♡채의 젊은 손님이라서

저녁에 가마솥아궁이에

불 지펴드리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라면은 그냥 간단한 요기였나봅니다...


짐도 채 풀기전에 가마솥 라면부터~~~






꺼내놓은 짐을 보니 참 재미납니다...

조개 문어 새우 닭 양념갈비

통삼겹과 구이용 삼겹까지!!!






이십대 청년 네 명이

어떻게 이리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는지???






가마솥삼겹살을 먹는다기에

화로에 숯불을 피워줬는데 도무지 답이 안나옵니다...






부산에서 멀리 단양까지 왔는데

맛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드려야 할 거 같아서

그릴에 숯불 하나 더 피워드렸더니






우리 남는 거 없을 거 같다며 숯값을 주시겠답니다...

그 말에 남편이 답합니다...


가장 중요한 하나가 남는다고!!!

우리들의 인연 *^^*






우리는 이렇게 인연 하나를 담았습니다...

부모같은 민박집주인과 아들같은 부산청년들이!!!






설거지당번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 하는 모습도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도 선물이었는데

마음 가득 담아 남기고 간 방명록에

또 하나의 감동이 숨어있었습니다...





부산! 하면 신혼여행 중에 갔던 태종대가 생각났는데

이제는 건강한 청년들이 먼저 떠오를 거 같습니다...

방명록에 남겨준 사랑고백 참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남겨주고 간 부산청년의 이쁜 사랑

이어 오시는 분들과 잘 나누겠습니다 ☆☆☆






청년들의 원하는 꿈이 잘 이루어지기를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

저희부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고운 인연!!!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