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전 늦은 아홉시 즈음
잠자리에 누웠는데 휴대전화가 울립니다...
전화기를 보니
장다리식당이란 메세지가 나옵니다...
장다리 식당은
단양에서 제법 유명한 음식점입니다...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식당이란 글도 보았고
몇 번 쯤 가서 식사하면서
☆단양의 대표음식점답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단양에 내려와 개인적으로
가는 곳마다 친절함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이곳에서는 직원분과 대화도 되고
음식에 대한 설명은 물론
친절한 응대에 대접받는 느낌을 받긴했으나
개인적으로 전화번호를 주고받은 적이 없는데 。。。
손님이 숙소를 물으신다며
연결해 드려도 되겠냐고 묻습니다...
단양에 일이 있어 오셨다가
시간이 늦어 머물게 되어 예약을 못하셨는데
한옥이 처음이시랍니다...
늦은 시간 소개받고 오시긴 했으나
많이 불편해하시는 거 같아 마음이 쓰였는데
이튿날 아침 편히 주무셨다는 말씀을 해주십니다...
뜨끈뜨끈한 온돌방도 좋았고
어둠이 내려앉아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아침에 보니 경치도 예쁘다고 *^^*
생각지도 않다가 멀리 인천에서 오신 손님을
단양 대표음식점인 장다리 식당과 함께 모셨습니다...
단양에 다시 오실 손님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단양의 좋은 기억 듬뿍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10월 30일 월요일
또 한 날의 인연을 담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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