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햇볕과 바람 그리고 날씨
여기에 남편의 정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예쁜 빛깔의 고춧가루
봄날 모종 사다 심고
수시로 올라오는 잡초 뽑아주고
고춧대 세워주고
빨갛게 익은 고추 따서
평상위에 널어놓았다가
해질녘엔 대문앞으로 옮겨주고
비 오는 날이 좀 길어진다 싶으면
황토방에 옮겨놓고 아궁이에 불 지펴주고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는 해였음에도
농부의 정성 덕에 고추농사도 잘 되었고
예쁘고 맛있는 고춧가루도 수확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
남편의 정성과 수고로 얻은 고춧가루 열여섯근
고맙고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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