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란
서로의 부족함을 부지런히 채워가며
온전한 하나를 만들어가는 거 。。。
사람들은 우리를
별난부부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종종
특별한부부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정작 우리는
왜 그런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이 남자도 그렇겠지만
나 역시
이 남자가 완벽하단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박력도 좀 있고
흔히 말하는 남자다운 면이 있어도 좋겠지만
가끔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도 해주면 좋으련만
도통 그런 재주는 없습니다
뭐가 먹고싶다고 해도
사줄까?가 아닌 해줄까? 하고 묻습니다
참으로 소박한 사람
그 소박함에 익숙해져서인지
그런 사람이 이제는 그냥 편하고 좋습니다
어제 퇴근해서 들어갔더니 화로위에 이렇게
오래 살다보니
이런 소박함에도 감동이 밀려옵니다
부부란
서로의 부족함을 부지런히 채워가며
온전한 하나를 만들어가는 거라 생각하고
오늘도 우리는
그 하나를 만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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