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동네

2월의 눈

사행추 한옥 2019. 2. 20. 05:57


2019년 2월 19일 화요일 눈&비






우수

정월대보름

그리고 눈






작년엔 눈이

자주 또 많이 와서 걱정했더랬는데






올해는 날도 포근하고

겨울가뭄 걱정할 만큼 눈도 적다더니






이대로 봄에게

자리를 내어주기엔 서운했는지






자고나니 마당 가득

하얀눈이 쌓였습니다...






많은 눈이 내릴거란 예보에

아침 출근이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춥지않을 거란 소식에

걱정 한 줌 살포시 내려놓고






장갑끼고 모자쓰고

마실 갈 채비하고 나니






어라!!!   비가 오네요 。。。






하얀 눈의 변심???   아님 반칙???






하얀 세상

금세 사라질까 걱정도 되고






미끄럽지않을 테니 안심도 되고






오락가락 두가지 맘

오락가락 눈과 비

날씨랑 맘이 똑같은 날






퇴근해서 오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테지만






그래도 꾸욱

발도장 찍어놓고 돌아옵니다


나의 왼발 남편의 오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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