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단양여행_겨울 오는 길목에서

사행추 한옥 2019. 12. 4. 05:00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거란 예보가 있더니






아침부터 꾸물꾸물

오후가 되어 눈발이 날립니다






2019년 12월 3일

단양에서 첫눈 만난 날






이유없이 그냥 싱숭생숭

오늘의 감정도 함께 담아두고






단양에서의 추억들

하나 둘 들춰봅니다






평소 단양은

눈이 많지않다고 들었는데






지난겨울엔

첫눈도 11월에 내리고






겨우내내 눈이

많이 또 자주 내렸습니다






자고나면 탐스런 눈이

소복소복






우와!!! 이쁘다!!! 찰칵찰칵!!!






신나게 마을 한바퀴 돌아와

금세 걱정 한가득






어라!!! 출근 。。。 어떡하나?

조심조심 긴장 가득했던 날들






마당에서 장독대에서 툇마루에서

하나 둘 이야기를 만들고






삶속에

겨울추억 하나 더 담아봅니다






일년에 한번씩 매해 만나건만

그냥 또 새롭고 신선합니다







2019년 겨울

따뜻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으면 。。。

평온한 겨울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