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담은 사진에서
물씬 봄 느낌이 난다 。。。
SNS에 기록을 남기다보니
한참 전 일상을 친절히 알려준다 。。。
1년 후! 5년 후!
먼 훗날 오늘도 추억으로 알려주겠지~~~
그러면 그때 난
어떤 맘으로 지금을 돌아볼까?
삶이 늘 그러한 걸까?
걱정과 고민이 반복해 오는 거 같다 。。。
7년 전 이맘때 사직서를 내면서
맘이 참 후련했었다 。。。
그리고 그땐 또다시 일할 거라
꿈에도 생각지 않았었다 。。。
돌이켜 생각하면 참으로 무모했지만!
1년 전 이맘때
1년 계약직으로 이직을 했고
지금 난 또 하나의 선택을 했다 。。。
7년 전 그때처럼
홀가분하고 좋을 줄 알았는데
살포시 걱정이 앞선다 。。。
오히려 삶의 터전을 옮기던 7년 전
그때 걱정의 무게가 컸었을 텐데
오히려 그땐 설렘 가득했더랬다 。。。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는 법!
난 나의 선택을 믿는다 。。。
오늘의 기록을 다시 만나는 날
분명 말 할 것이다!
그 때 그 선택이 옳았다고 。。。
저 너머에 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난 알고 있다!
봄과 함께 새로운 시작
어떤 모습으로 오든 멋지게 날아보리라
난 오늘도 쉰여섯의 나를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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