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저 너머 봄이 기다리고 있다

사행추 한옥 2021. 2. 20. 04:32

 

 

무심코 담은 사진에서

물씬 봄 느낌이 난다 。。。

 

 

 

 

 

SNS에 기록을 남기다보니

한참 전 일상을 친절히 알려준다 。。。

 

 

 

 

 

1년 후!   5년 후!

먼 훗날 오늘도 추억으로 알려주겠지~~~

 

 

 

 

 

그러면 그때 난

어떤 맘으로 지금을 돌아볼까?

 

 

 

 

 

삶이 늘 그러한 걸까?

걱정과 고민이 반복해 오는 거 같다 。。。

 

 

 

 

 

7년 전 이맘때 사직서를 내면서

맘이 참 후련했었다 。。。

 

 

 

 

 

그리고 그땐 또다시 일할 거라

꿈에도 생각지 않았었다 。。。

돌이켜 생각하면 참으로 무모했지만!

 

 

 

 

 

1년 전 이맘때

1년 계약직으로 이직을 했고

지금 난 또 하나의 선택을 했다 。。。

 

 

 

 

 

7년 전 그때처럼

홀가분하고 좋을 줄 알았는데

살포시 걱정이 앞선다 。。。

 

 

 

 

 

오히려 삶의 터전을 옮기던 7년 전

그때 걱정의 무게가 컸었을 텐데

오히려 그땐 설렘 가득했더랬다 。。。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는 법!

난 나의 선택을 믿는다 。。。

 

 

 

 

 

오늘의 기록을 다시 만나는 날

분명 말 할 것이다!

그 때 그 선택이 옳았다고 。。。

 

 

 

 

 

저 너머에 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난 알고 있다!

 

 

 

 

 

 

봄과 함께 새로운 시작

어떤 모습으로 오든 멋지게 날아보리라

난 오늘도 쉰여섯의 나를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