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걸 잊어버리기도 하고
기도하다 잠들기도 하고
기도하다 딴 생각을 하기도 하고
종교를 가지고 있다 말하면서
일상에서 늘 뒤로 미뤄놓고 살지만
언제나 신의 보호아래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합니다 。。。
지난 금요일 아침 일어났는데
이유없이 무릎이 아픕니다!
왜 아프지? 아파야 할 이유가 없어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출근했는데
퇴근 무렵 불편할 만큼 아픕니다!
토요일 아침 병원에 갔더니
다행히 괜찮을거랍니다!
며칠동안 걷지말고 운동하지 말고~~
봄날처럼 포근한 주말
봄소풍 갈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에구!!!
한동안 작은 걱정 하나 끌어안고
대부분의 신경을 쏟았더니
걱정 멈추라는 신호를 주십니다 。。。
다행이고 참으로 신기합니다!
걷기도 힘들만큼 아픈 날
때마침 민박손님이 없었습니다 。。。
맘까지 아플 뻔 했는데
그만큼 힘듦은 주지않으셔서 좋았습니다 ^^
아파서 속상하다고 걱정하는 남편한테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는
보왕삼매론에 있는 한 줄 글을 알려줬습니다 。。。
어느날 쿵!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욕심내지 말고 아둥바둥하지 말자는
생각을 하다가
걷기가 좀 편안해지니
어제의 걱정이 또 다시 찾아오고
주말에 가지못한 나들이 계획이 주욱~~~
포기하지 못하는 나를 봅니다!
그나저나
다음주엔 꼭 산책하고 싶습니다 。。。
회룡포 뿅뿅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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