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가족이야기] 추석선물 미리배송

사행추 한옥 2021. 9. 16. 15:20

 

 

 

 

파란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구름은

누구의 작품일까요???

 

 

 

 

 

오늘은 비행기

하늘에 떠있는 구름비행기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

 

 

 

 

 

코로나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

발 동동 구르며

친정나들이 기다리는 동생에게

 

 

 

 

 

언니가 비행기 한 대샀어!

공항까지 나갈 필요도 없으니

코로나 걱정말고 날아오렴 ^^

 

 

 

 

 

맛있는 거 먹고

이번엔 스무 명 모두 나오는 가족사진도 꼭 찍자!!!

 

허전한 맘 담아 카톡 전송 。。。

 

 

 

 

 

각자 하는 일이 바빠서

거리가 멀어서

 

밥 한 번 먹자~   언제 한 번 봐야지~

 

 

 

 

 

맘만 먹으면 언제든 볼 줄 알았는데

 

불청객 코로나로 인해

아닐수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

 

 

 

 

 

다른 건 괜찮은데~

조금 기다리면 곧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부모님의 나이듦이 맘에 걸립니다 。。。

 

 

 

 

 

곰곰 생각하다가 퍼뜩  든

가족양말 이벤트!!!

 

재밌는 상상에 미리부터 신이 납니다 。。。

 

 

 

 

 

할머니와 다섯 명의 손녀

할아버지와 세 명의 손자

그리고

58년째 함께 살고 계신 아버지와 엄마의

커플양말을 사놓고 규칙을 정했습니다 。。。

 

 

 

 

 

손주들이 보고 싶은 날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고싶은 날

멀리 사는 사촌들 생각날 때 

커플양말 신고 사진찍어 보내기

 

가끔 같이 신고 싶은 날 메시지 전송하기

 

메시지 확인 후 커플양말 신기

 

 

 

 

 

조카들 호응이 얼마나 될까?

사춘기를 보내는 조카의 눈치도 살짝 보이지만

일단 시도해보렵니다 。。。

 

 

 

 

 

딸들과 공유하는 카톡방에

같은 양말 신고 찍은 사진 올려주신 거 보면

아버지와 엄마께 작은 즐거움은 되지 않을까???

 

느낌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나누게 된 추석이벤트로

가족이 함께 공유할 추억이 생긴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