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크리스마스 사행추에서

사행추 한옥 2021. 12. 30. 14:32

 

 

 

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소중한 크리스마스 사행추에서 보내기

 

 

 

 

 

매주 엮어가는 인연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만남은 없겠지만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손님일 듯싶습니다 。。。

 

 

 

 

 

살아가는 중에 우리는

과한 걱정을 하고 산다지요~~~

 

걱정의 97%가 그닥 도움되지 않는다고 하던가요!

 

이십중반의 젊은 손님 통해

많은 생각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여행하기 좋은 시월에 다녀간

친구의 소개로 예약하고

기대하며 기다린 손님인데

 

 

 

 

 

한 주 전 다녀가신 손님도

갑작스런 한파에 방콕하다 가셨는데

또 다시 들리는 주말 한파 예보로

 

어떡해야 할까? 마음이 무거웠는데

 

 

 

 

 

입실 하루 전날 PCR 검사를 하게 되어

급히 전화해 상황을 전했습니다 。。。

 

 

 

 

 

평일엔 출근을 해야해서

주말엔 민박손님을 모셔야해서

방역수칙 잘 지키며 지내고 있는데

 

 

 

 

 

현장근로자 중 확진판정 받고

역학조사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온 상태로

밀접접촉자는 아닌 상태로 검사했으며

 

결과 나오는 이튿날 아침까지

자가격리 통보 받았을을 들은 손님이

 

 

 

 

 

이미 잡은 일정이니 일단 오셔서

결과에 따라 숙소를 옮기겠다셨는데

다행히 음성판정으로 뵐 수 있었습니다 。。。

 

 

 

 

 

다시 찾아온 한파를 고민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걱정하며 기다렸는데

 

시골의 상황을 알고 겨울을 즐기는 손님이었고

밀접접촉자 아니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다는 말에

내 걱정이 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소중한 크리스마스 사행추에서 보내기

 

이쁘게 남겨준 방명록 보니

며칠간의 걱정이 사르르~~~

눈 녹듯 날아가버렸습니다 。。。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진 여행하기 좋은날

가벼운 맘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