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소중한 크리스마스 사행추에서 보내기
매주 엮어가는 인연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만남은 없겠지만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손님일 듯싶습니다 。。。
살아가는 중에 우리는
과한 걱정을 하고 산다지요~~~
걱정의 97%가 그닥 도움되지 않는다고 하던가요!
이십중반의 젊은 손님 통해
많은 생각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여행하기 좋은 시월에 다녀간
친구의 소개로 예약하고
기대하며 기다린 손님인데
한 주 전 다녀가신 손님도
갑작스런 한파에 방콕하다 가셨는데
또 다시 들리는 주말 한파 예보로
어떡해야 할까? 마음이 무거웠는데
입실 하루 전날 PCR 검사를 하게 되어
급히 전화해 상황을 전했습니다 。。。
평일엔 출근을 해야해서
주말엔 민박손님을 모셔야해서
방역수칙 잘 지키며 지내고 있는데
현장근로자 중 확진판정 받고
역학조사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온 상태로
밀접접촉자는 아닌 상태로 검사했으며
결과 나오는 이튿날 아침까지
자가격리 통보 받았을을 들은 손님이
이미 잡은 일정이니 일단 오셔서
결과에 따라 숙소를 옮기겠다셨는데
다행히 음성판정으로 뵐 수 있었습니다 。。。
다시 찾아온 한파를 고민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걱정하며 기다렸는데
시골의 상황을 알고 겨울을 즐기는 손님이었고
밀접접촉자 아니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다는 말에
내 걱정이 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소중한 크리스마스 사행추에서 보내기
이쁘게 남겨준 방명록 보니
며칠간의 걱정이 사르르~~~
눈 녹듯 날아가버렸습니다 。。。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진 여행하기 좋은날
가벼운 맘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민박 안내 > 다녀가신 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여행] 3차 백신 접종 후 힐링여행 (0) | 2022.02.15 |
---|---|
[가족이야기] 무럭무럭 아들의 성장 (0) | 2022.01.24 |
[단양여행] 갑작스런 한파에 아쉬움 (0) | 2021.12.20 |
[단양여행] 단양에서 1주년 기념 (0) | 2021.12.13 |
[단양여행] 세번째 방문 세번째 방명록 (0) | 2021.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