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6일 토요일
사행추에서 전하는 하룻밤 이야기
성격좋고 넉넉하고 여유롭고
여기에 미모까지 겸비한 여인들
66년생 말띠라는 이유로
친구같은 손님과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
"엄마! 저 아줌마 아는 사람이에요?"
"아니, 오늘 처음 봤어! 왜?"
"꼭 아는 사람처럼 말씀하셔서요!"
"그게 바로 엄마들의 힘이란다!"
아주 오래전 아이 어릴 때
아이와 나눈 대화를 불러준 여인들 *^^*
"귀촌하니 어떤가요~
매주 손님 만나는 것도 재밌겠어요~
친구들 만나지 못해 답답할 거 같은데~
남편이 많이 도와줘서 좋겠어요~
내 남편은 。。。"
나이가 나이인지라
귀촌의 궁금증이 제일 컸는데
여느 손님들과 다르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수다처럼
편안한 시간이었다는 거 ~~~
맛있게 구운 고기와 막걸리를
오랜시간 끓여낸 닭백숙 한 그릇을
우리몫으로 챙겨주는 여인들의 넉넉함
아궁이 가마솥 뜨끈한 온돌방
아련한 추억이 주는 설렘 품고 와서
친구들과 하룻밤 보내며
새로운 추억 그득 담아가지 않으셨을까???
우리 동갑친군데 같이 사진찍어요!
그렇게 찍은 사진이 카톡 타고 왔습니다 。。。
우연이 인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글과 함께 *^^*
쉼이 필요햘 때 다시 뵐 수 있도록
늘 그 자리에 있겠습니다 。。。
초심! 변함없는 마음으로
'민박 안내 > 다녀가신 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혼여행] 한아름 추억 안고 (0) | 2022.03.31 |
---|---|
[단양여행] 특별한 신혼여행 (0) | 2022.03.30 |
[단양여행] 재밌고 특별한 인연 (0) | 2022.03.16 |
[단양여행] 숨겨진 보물 사행추 (0) | 2022.03.15 |
[단양여행] 귀촌의 꿈 이루시길 ~ (0) | 2022.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