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귀촌의 꿈 이루시길 ~

사행추 한옥 2022. 3. 2. 15:52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사랑♡채에 손님을 모셨습니다

 

 

 

 

 

여행중에 하룻밤 닿는 인연이지만

그 인연이 참으로 소중합니다

 

 

 

 

 

1월 끝날 일찍이 예약 되었다가

코로나 확진으로 취소되고

 

 

 

 

 

가족여행중인 비슷한 연배의 가족을

당일 예약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집중에 그렇게

예약이 취소되고 또 새로운 인연을 엮으면서

 

 

 

 

 

하룻밤 스치듯 지나는 인연이지만

인연이 있기는 한 건가???

생각을 해봅니다

 

 

 

 

 

날이 추웠거나

이틀전 방에 불을 때지 않았더라면

모시기 힘들었을 텐데

 

 

 

 

 

당일 예약이었어도 입실까지

서너시간의 준비시간이 있어 모셨는데

고맙게도 저희집을 좋아해주셨습니다

 

 

 

 

 

저녁식사 후 함께 한 불멍의 시간

59년생 손님과 58년생 주인의 추억돌아보기

 

 

 

 

 

삼십중반의 딸은 재미가 적었을 텐데

끝까지 함께 하며

우리가 추웠을까 걱정해줍니다

 

 

 

 

 

귀촌의 꿈을 품고 계신 손님

머잖아 그 꿈 이루시고

소소한 행복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타닥타닥 장작타는 소리

매캐하게 피어오르는 연기

그 속에 하룻밤 추억을 담았습니다

 

2월 끝날 사행추한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