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중년일기] 마침표 아닌 쉼표였다!

사행추 한옥 2022. 7. 18. 07:05

 

 

 

살면서 미래를 엿볼 수 있다면?

 

가끔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

 

 

 

 

 

계획했던 사업에 문제가 생겨

예정된 입사가 늦어질 거 같다는 연락을

 

 

 

 

 

근로계약만료로 이직을 앞두고

이틀 전에 받았습니다 。。。

 

 

 

 

 

감리사무원으로 근무하며 운 좋게

6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며

 

 

 

 

 

6개월 짧은 사업이지만

면접없이 입사서류만으로 결정되었다가

 

 

 

 

 

갑작스런 연락에 마음이 어지러웠는데

문제해결이 잘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17일의 쉼을 끝으로

18일 월요일 첫출근합니다 。。。

 

 

 

 

 

17일의 휴가를 미리 알았으면

편한 맘으로 황금휴가라고 즐겼을 텐데

 

 

 

 

 

이런저런 생각속에

온전히 즐기지 못함이 아쉬워

 

왜? 라는 답 없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

 

 

 

 

 

6월 30일 목요일 마지막 출근

 

7월 1일 금요일 첫 출근

 

예정대로 그랬더라면

 

 

 

 

 

한동안 쉼을 그리워하지 않았을까???

 

이렇게라도 주어진 짤막한 쉼에

감사를 담아 스스로에게 답을 줍니다 。。。

 

 

 

 

 

많은 생각속에 보낸 17일

 

분명 의미가 있을 테고

 

배움의 시간이었을거라 생각하며

 

 

 

 

 

마침표 아닌 쉼표이기에

숨고르기 끝내고

오늘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며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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