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겨울이야기] 눈 오고 또 눈 오고

사행추 한옥 2022. 12. 16. 13:47

 

 

 

11월까지

아니 12월 초까지

날씨가 좋았어서

 

 

 

 

 

 

가을을 맘껏 누린 거 같았는데

 

 

 

 

 

 

제대로 준비할 시간도 없이

훅 겨울이 온 거 같다 。。。

 

 

 

 

 

 

겨울 마중을 제대로 하지 않아

심술을 부리는 건가???

 

 

 

 

 

 

초순경에 내린 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아쉬웠는데

 

 

 

 

 

 

연거푸 눈이 내리면서

기온까지 내려가

 

 

 

 

 

 

쌓이고 쌓이고

눈 위에 또 눈이 쌓인다 。。。

 

 

 

 

 

 

어제 만든 하트 위에

하얀 눈이 적당히 내려

 

 

 

 

 

 

만들어놓은 하트가

사랑스럽기까지 해서

설레고 좋긴 한데

 

 

 

 

 

 

미끄럽고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마냥 좋아할수만도 없다 。。。

 

 

 

 

 

 

길게 늘어진 고드름이

겨울햇살을 이기지 못하고

뚝 떨어졌다 。。。

 

 

 

 

 

 

그래그래

즐길만큼 즐겼으니 이제 녹아야지 ~

 

 

 

 

 

 

그래야 또 걱정 하나 내려놓고

오늘을 살아가겠지 。。。

 

한파와 폭설로 인한

사고소식이 없었으면

그랬으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