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0일 월요일
배론성지에 다녀왔습니다 。。。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미사를 빼먹어도 딱 좋은
핑계가 있었는데
이어
그럴싸한 핑곗거리 찾지 못한 채
미사 보러 가는 게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
9일 일요일 아침
인터넷에 기사가 나와
찾아보니 부활절이랍니다 。。。
초 봉헌이라도 하고 올까?
생각은 미쳤으나
이틀 머물고 가시는 손님 배웅하고
청소해놓고
제천까지 다녀오려면 하루가 바쁩니다 。。。
♡♡♡ ♡♡♡ ♡♡♡
이튿날 잠시 짬을 내
배론성지를 찾았습니다 。。。
아주 오래전
삼십 년 하고 또 몇 년 전
미사 빼 먹지 않고 살길 원하신다면
잘 살게 해달라고 당당히 드렸던 기도를
또 까맣게 잊고 오늘을 사는데
이제
새로운 핑계를 찾아야 할까?
형편에 맞는 미사 시간을 찾아야 할까?
하느님!
그래도 올해는 매해 바뀌는
부활절 날짜 찾는 법을 알았습니다.
춘분 이후 보름달 뜨고 맞는
첫 번째 일요일이 부활절이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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