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가족모임] 좋은 날, 좋은 시간

사행추 한옥 2025. 1. 16. 15:17

 

 

 

인생 한 바퀴 돌아

다시 마주하는 봄이 환갑이라는데

언니에게 그런 날이 왔습니다 。。。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믿기지 않으면서도 아이들 자라는 걸 보면

부정하기가 힙듭니다 。。。

 

 

지난가을 군 복무 마친

동생의 아들은

이모에게 받은 용돈으로 샀다며

화장품을 내밀고

 

언니의 딸은

직접 구운 쿠키라며

커피랑 먹으면 맛있다고 내어줍니다 。。。

 

 

 

 

 

부모님부터 조카들까지

누구랄 거 없이

밥상을 펴고 반찬을 나르고

숟가락을 놓고 둘러앉습니다 。。。

 

 

밥상을 무르고

한쪽에선 설거지를 하고

 

아이들은 한 방에 모여

어른들이 맞출 문제를 내고

나름대로의 규칙을 정합니다 。。。

 

 

 

 

 

 

 

심판을 정하고

 

영상을 찍고

 

까르르, 까르르 깔깔

 

배꼽 빠지도록

신나게, 신명나게 웃습니다 。。。

 

 

 

 

 

 

 

영상 정리하면서

다음에는 더 많은 영상을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