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겨울날의 추억더하기

사행추 한옥 2025. 2. 1. 19:25

 

 

 

2025년 1월 26일 일요일

사행추이야기

 

 

 

 

 

일바지와 털조끼가

촌캉스의 필수품이 된 지 오래고

 

보통 비슷한 색의 옷을

입고 오는데, 이 손님들

모양이 조금씩 달라 여쭤보니

 

서울과 진주에서 각각

준비해서 그렇답니다 。。

 

 

 

 

 

어릴 때 외갓집에 가면

외할머니와 외숙모가 입으셨던

익숙한 바지를

 

오는 손님마다 사 입고 와서

 

흡족한 미소 짓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

 

 

 

 

 

편안한 옷을 입고

 

딱지를 치고

 

화롯불 쬐며

시린 손 호호 불며

 

동심을 즐깁니다 。。。

 

 

 

 

 

사랑과 우정을 쌓으며

겨울밤 보내고 나니

 

하얀 세상으로 변해 버린 아침

 

이쁘기도 하고

돌아갈 길이 걱정도 되었지만

 

 

 

 

 

평안한 시간이었기를 ~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

 

그러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