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6일 일요일
사행추이야기
일바지와 털조끼가
촌캉스의 필수품이 된 지 오래고
보통 비슷한 색의 옷을
입고 오는데, 이 손님들
모양이 조금씩 달라 여쭤보니
서울과 진주에서 각각
준비해서 그렇답니다 。。。
어릴 때 외갓집에 가면
외할머니와 외숙모가 입으셨던
익숙한 바지를
오는 손님마다 사 입고 와서
흡족한 미소 짓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
편안한 옷을 입고
딱지를 치고
화롯불 쬐며
시린 손 호호 불며
동심을 즐깁니다 。。。
사랑과 우정을 쌓으며
겨울밤 보내고 나니
하얀 세상으로 변해 버린 아침
이쁘기도 하고
돌아갈 길이 걱정도 되었지만
평안한 시간이었기를 ~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
그러하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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