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단양여행] 사행추의 겨울이야기

사행추 한옥 2025. 12. 6. 16:10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

겨울역에 도착했습니다 。。。

 

 

 

 

 

진초록 벗어내고

황금갈색에 물 드는가 싶더니만

 

어제는 아주 잠깐

 

하양을 들어

앞산을 포근하게 덮었습니다 。。。

 

 

 

 

 

타닥타닥

묵직한 장작 몇 개

아궁이 속에서 장단 맞추고

 

 

 

 

 

 

 

 

매캐한 연기

야트막한 굴뚝 뚫고 나와

찬바람과 하나가 됩니다 。。。

 

 

 

 

 

 

눈 덮인 항아리 속

간장이랑 된장도

 

묵은장이 될 거란 희망으로

 

저 만의 맛을 지키며

겨울을 품을 것입니다 。。。

 

 

 

 

 

열두 번째 마주하는

사행추의 겨울이

 

포근하고 따뜻했으면

미소 부르는 공간이었으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