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일 늦은 일곱시 삼십 분 ~~~
단양 문화 예술 회관에서 남북 전쟁의 아픔과 동시에 화해를 그리는
가요 뮤지컬 '전우'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 공연은
박경득 극본, 김영민 연출, 서인성 프로듀서, 남만진 상임고문이
함께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쟁이라는 큰 상처와 아픔이 있는 무거운 내용이지만
중간중간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불효자는 웁니다, 단장의 미아리고개, 진짜 사나이 등등..
많이 알려진 노래가 나와 객석에서도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신인 걸그룹 '바바'가 신중현 작사· 작곡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리메이크 해서 불렀는데 오랜만에 듣는 이 노래 또한 반가웠습니다...
그 흔한 극장도 없는 단양이라고 하지만
귀촌 후에 문화생활을 더 많이 즐기고 사는 것 같습니다...
군민들의 문화생활 수준까지 높여주는 단양 !!!
정말 고맙고 참 좋은 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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