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부부가 아침저녁으로 베드민턴을 칩니다...
나의 뱃살을 빼기 위해서 *^^*
운동 신경이 엄청 둔하고 운동 자체를 참 싫어하는 나인데
남편과 치는 베드민턴이 참 재미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고요...
단양에 와서 처음 배우며 치고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어렵지않은 운동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가 있으면 좋다고 합니다...
우리 부부는 베드민턴을 치면서 웃음 횟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물론 베드민턴을 못치기 때문에 더 많이 웃게 되는 것이지요 *^^*
오늘 아침엔 사진을 찍으면서 평소 보다 훨씬 더 많이 웃었는데요...
툇마루에... 대문에... 휴대전화 올려놓고 10초 자동설정을 해 놓았거든요...
열번 쯤??? 10초 자동설정 해 놓고 베드민턴 치다가 사진 확인하고 ~~~
맘에 안들면 지우고 다시... 괜찮은 사진은 저장...
깔깔깔 웃음소리를 함께 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 사진들을 담을 수 있어서 신나는 아침이었습니다...
보통 아침저녁 삼사십 분 정도씩 치는데 오늘 아침엔 갑자기
공 떨어뜨리지않고 쉰 번을 치기로 해서 한 시간 15분 정도 쳤습니다...
쉰 번 쳤냐고요???
남편 때문에 다음 기회로 미뤘답니다...
쉰 살인 나는 괜찮았는데 쉰 여덟살인 남편이 힘들다고 해서 ~~~
저녁에 다시 도전하기로 *^^*
어느새 2015년 하반기 시작입니다...
행복한 출발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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