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9일 토요일 늦은 일곱시 삼십 분 부터 단양 수변 무대에서
신단양 이주 30주년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이른 저녁밥 먹고 다녀왔습니다...
단양군에서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에서 주관한 이 콘서트에는
이은미 김수철밴드 박상철 우연이 손승연 몽니 권윤경 소년공화국 등이 출연했으며
가수 우연이 님은 단양군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콘서트는 남편이 좋아해서... 남편을 위해 가는데
가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역시 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정적인 가수들도 좋았고... 함께 하는 단양군민들의 모습도 아름다웠고...
때마침 보름달까지 찾아와 줘서 콘서트 분위기가 한층 더 UP 된 느낌 *^^*
한가지 흠이라면 휴대전화의 사진기 화질이 좋지않아 그 모습 그대로를
담을 수 없다는 것...
옆사람의 사진기를 연신 들여다보며 '저거 봐.. 저거 봐..' 하며 속삭이는
남편의 불만이 이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공연이었고
열정적인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귀한 날이었습니다...
신단양 이주 30주년 !!!
군민의 한 사람으로 더 발전하는 단양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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