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 한옥
여기는 우리집입니다...
한옥이 좋아 멀리서 한옥을 찾아 단양으로...
충북과 단양군의 지원을 받았고...
요청대로 자그마한 민박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민박집 이름을 지어야한대서...
뭐하지??? 뭐로 하지???
오분 쯤 생각하다가 사행추로 결정했습니다...
사랑 행복 그리고 추억의 첫 글자를 모아서 ~~~
이후...
일상에서 흡족한 무언가가 생기면...
'사행추표'라 이름을 붙여줍니다...
사행추표 가마솥족발...
사행추표 청국장...
사행추표 된장...
사행추표 평상...
사행추표 싱크대...
사행추표 한지등...
등등...
아마도 우리 부부가 사행추와 함께 하는 동안...
무한대로 생겨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늘 또 한가지...
'사행추표' 이름표를 받게 될 주인공은...
태양초 건고추입니다...
지난 봄...
둔턱을 갈아 텃밭으로 일궈놓고...
고추 모종 사다 심어놓고...
물주고 보살피고...
중간에 퇴비도 주고???
고추막대도 세워주고...
농업기술센터에 가서 EM도 얻어다 뿌려주고...
남편의 정성으로 고추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그 다음 관문은 고추말리기...
잘못 말리면 하얗게 탈색이 된다고 해서...
여기저기 자문을 구했습니다...
한옥마을 이웃분들께 도움을 청하고...
한드미마을 농사의 달인인 언니께 조언도 받고...
블로그 친구인 양당골 농부님께 여쭤보고...
아!!! 또 한 분...
영춘면 철물점 사장님의 설명까지...
그리하여 예쁜 빨강의 건고추 탄생 *^^*
텃밭에 조금 더 남아있는 고추까지 따서 말리면...
열 근 정도 될거랍니다...
아마도 앞으로는 고추장도 직접 담아 먹을 것 같습니다...
좌충우돌... 기웃기웃...
한두번의 실수가 있긴 하겠지만...
몇 년 쯤 더 지난 후에는...
누군가에게 내가 전문가처럼 보일지도 *^^*
고추를 말릴 때는 말이지 ...
고추장을 만들 때는 말이지 ...
하며 여유있게 알려주는 날이 올지도 ~~~
2016년 사행추 한옥의 태양초 건고추...
사진 촬영 / 육체적 재배인 김만식
글 정리 / 정신적 재배인 최정옥
이 외 도움주신 분들...
단양한옥 마을의 이웃 여인 두 분...
한드미 마을 농사의 달인...
블로그 친구 양당골 전문 농업인...
영춘면 철물점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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