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옷걸이 부착 *^^*
2년 전... 급하게 각목 잘라 옷걸이 만들어 놓으면서...
곧 다시 만들겠다던 남편...
남편이 말한 '곧'이 2년이 지난 지금이었나 봅니다...
남편의 변명인지 사실인지 난 잘 모르겠으나...
나무를 구해야하고...
구한 후에는 말려야하고...
그 다음에 껍질을 벗겨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 거라고...
그러더니 오늘에서야 요렇게 완성했답니다...
사랑♡채에... 안채의 중간방에...
그리고 툇마루 위에...
각목으로 만든 옷걸이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목재를 다듬어 부착했습니다...
툇마루 위에는 옷가지가 아닌...
메주 건조대 등으로 더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에 띄게 예쁜 모양은 아니지만...
남편의 정성과 지혜가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사행추한옥표라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거니까...
그리고 또 기계가 아닌 수제작이라는 거...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는...
또 이렇게 작품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된 사행추한옥표 수제옷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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