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사행추한옥표 수제 옷걸이 *^^*

사행추 한옥 2016. 9. 8. 14:11

 

 

 

 

 

 

 

 

 

참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옷걸이 부착 *^^*

 

2년 전...   급하게 각목 잘라 옷걸이 만들어 놓으면서...

곧 다시 만들겠다던 남편...

남편이 말한 '곧'이 2년이 지난 지금이었나 봅니다...

 

남편의 변명인지 사실인지 난 잘 모르겠으나...

나무를 구해야하고... 

구한 후에는 말려야하고...

그 다음에 껍질을 벗겨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 거라고...

그러더니 오늘에서야 요렇게 완성했답니다...

 

사랑♡채에...   안채의 중간방에...

그리고 툇마루 위에...

각목으로 만든 옷걸이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목재를 다듬어 부착했습니다...

툇마루 위에는 옷가지가 아닌...

메주 건조대 등으로 더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에 띄게 예쁜 모양은 아니지만...

남편의 정성과 지혜가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사행추한옥표라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거니까...

그리고 또 기계가 아닌 수제작이라는 거...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는...

또 이렇게 작품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된 사행추한옥표 수제옷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