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생각지도 않은 일로 크게 웃었습니다...
한참을 깔깔 웃다가 재미나서 담아봅니다...
훗날 추억을 들춰보아도 좋을 거 같아서 *^^*
보통 다섯 시 정도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켭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블로그랑 페이스북을 봅니다...
남편은 여섯 시 즈음 일어나는데...
일어나면 잘잤냐 물으며 입맞춤을 합니다...
이게 평범한 일상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엔 ~~~
입맞춤 이상 내게 다가옵니다...
???????
그러더니 책상 밑에서 슬리퍼를 찾아 신습니다...
요즘 바닥이 좀 차다싶어 실내화를 꺼내놓았더니...
엊저녁 컴퓨터로 바둑두면서 벗어놓은 거 찾는 중이었다는...
나 혼자서 빵 터졌습니다...
큰소리로 깔깔 웃었더니 왜 웃냐고 묻는 남편...
내 말을 듣고나더니...
해줄게 해줄게 오늘은 두 번 해줄게 ~~~
마주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새벽부터 깔깔 웃고 시작한 하루를...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사진첩을 뒤적이다가...
과거로의 여행으로 또 한 번 따스한 마음을 느껴봅니다...
옛 사진을 보고 젊다... 예쁘다...
그러는 것처럼...
지금의 모습도... 또 한참 지나고나면...
젊다... 예쁘다...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
가장 젊은 오늘의 모습을 부담없이 담아둡니다...
알콩달콩 우리 부부가 사는 법입니다...
'우리 > 우리 사는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족 만찬 ♡♡♡ 사랑입니다!!! (0) | 2016.10.19 |
---|---|
매포 도담의 가을 (0) | 2016.10.18 |
단양한옥 사행추의 해바라기 이야기 (0) | 2016.10.13 |
숯불 계란밥 (0) | 2016.10.10 |
우리 부부가 사는 법 ♡♡♡ 솥밥에 사랑을 담아 ♡♥♡ (0) | 2016.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