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있는 음식

단양군 사행추표 청국 *^^*

사행추 한옥 2017. 3. 6. 14:50

 

 

 

 

 

 

 

 

 

 

 

 

 

 

2016년 2월...   메주만들기 위한 콩 삶아...

일부 청국만들기 성공해서...

 1년 동안 맛나게 먹고...

올해는...

자신감 얻어 백태 두 말 삶아 청국 완성 *^^*

 

한 번 해 본 경험에 의한 자신감...

작년에 청국 띄울 때 남겨둔 흔적...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얻어들은 비법...

꼼꼼하게 훑어보았음에도...

역시나 궁금증은 또 생기더라는...

 

 

콩 삶아 띄울 때 사용할 짚을 씻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콩 삶을 때 물과 콩의 비율은???

남편과 옥신각신하다가...

이럴땐 든든한 한드미 언니께 전화로 여쭙습니다...

 

평소 안부 전화조차 않다가...

이럴때 연락드리기가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기에...

 

그리고 메모해 둡니다...

짚은 씻지않는 걸로...

콩과 물의 비율은 콩의 상태에 따라...

1:2 or 1:3 정도...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콩 삶기 전에 된장을 조금넣어 물넘침 방지...

콩 색의 변화로 완성도 확인 가능...

뜸은 충분히 들이는 것까지...

요 정도는 능숙하게 *^^*

 

 

종이상자 버리지않고 모아뒀다가 사용하는

나의 알뜰함을 높이 평가하는 남편이...

평소 두유팩 깨끗하게 씻어말려준 덕분에...

한 번 먹을 양만큼의 보관용기로 좋았습니다...

사진속의 남양 고칼슘 맛있는 두유는...

사행추표 청국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

 

참 좋은 단양의 한 농가에서 재배한 백태가...

사행추한옥표 청국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일요일 하루 대여섯 시간 동안 가마솥에 콩 삶아...

소쿠리에 짚깔고 면보깔아 정성스레 담아놓고...

뜨끈한 아랫목  너댓새 내어주고...

큰 절구가 없어 작은 미니절구에 콩콩 찧고나니...

목 아프고 등 아프고 팔 아프고...

 

올해 띄운 청국은...

지인들 형제들과 함께 맛 볼 예정입니다...

맛 보여주며 사행추표 청국에 대한 설명이...

무한 자랑으로 늘어질 테고...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의...

이야기로...  추억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