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금 간 항아리 화분으로 재탄생

사행추 한옥 2017. 3. 31. 11:03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 한옥에는...

맥가이버라는 별명을 가진 남자와...

불쑥불쑥 기발한 생각을 만들어내는 여자가 있습니다...

 

부부로 살아가는 이 사람들...

물질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지못한 탓도 있겠지만...

필요한 무언가가 있을 때...

'사야지' 보다는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우선 찾습니다...

새 물건을 갖지못한 아쉬움보다...

대체품을 찾았을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십 년 이상 거실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행운목...

조금 더 큰 화분이 필요했는데...

고민하다가...  이렇게...

 

오랜시간 작은어머님께서 쓰시던 금 간 항아리...

단양에 와선 몇 년 째 장독대 소품으로 있다가...

화분으로 다시 태어나 거실로...

 

근사한 화분으로 재탄생한 금 간 항아리 덕분에...

거실의 분위기도 한층 더 살아납니다...

이 쯤 되면 한 번 더 확인작업이 필요합니다...

 

♡ 당신의 마술손이 만든 근사한 화분임은 인정하는데...

금 간 항아리로 이렇게 만들 생각 했어요? ♡

♥ 아니...  난 그런 생각까지는 안했어...

당신이 하라니까 그냥 한 번 해 본 거지... ♥

 

부부의 대화에 힘잆어...

자신있게 아래 한 줄 더 남겨둡니다...

 

재능 보탠 사람 : 김만식 & 생각 보탠 사람 : 최정옥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

우리 부부가 살아가는 법입니다...

오늘도 알콩달콩 예쁜 사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