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더하기 ☆ 캠핑

 

 

 

 

 

 

 

 

 

 

 

 

6월 어느날...   둘이 함께 한 Camping...

 

준비물은...

올해 첫번째 딴 텃밭 오이 하나랑

냉동실에 있던 두툼한 삼겹살 몇 조각...

커피믹스랑 라면...

전날 양당골 친구에게서 얻어온 쌈채소...

그리고 청국쌈장이랑 양파...

아!!!  또 하나 소주(처음처럼)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불판...  이부자리와 세면도구...

 

 

캠핑할까???  말까???  고민 끝에...

캠핑으로 결정...

 

 

어둡기전에 고기 구워먹기로 했는데...

차 안에 열쇠 둔 채로 문이 잠겨버려서...

보험사 연락해 도움받기까지 이십 여 분 지체...

 

해가 지는 속에서 구워먹는 고기...

소주 한 잔...  캬아~~  좋고...

여기까진 그런대로 좋았는데...

 

산책하고 잠자리에 누웠더니...  춥더라는...

밤새 추위에 떨었지만...

 

이른 아침 찾아와 준 낭만적 분위기와

믹스커피 한 잔씩 나눠마시며 느끼는 매력은...

또 나름 멋지더라는...

 

이른 아침 라면 끓여 먹는 것까지...

하룻밤 Camping 마무리 *^^*

 

 

기록할까???  말까???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둘까???  말까???

 

십 년 쯤 지난 후엔...

이 날을 이야기하며 웃을거라 믿기에 남겨둡니다...

우리 부부의 추억 더하기라는 이름을 붙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