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일 목요일 늦은 아홉 시 이후...
잠자리에 누웠다가...
하룻밤 묵을 방이 있냐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른 세 분과 왕자님 둘...
방이 좁아 불편 하실거라 말씀드렸는데...
아이들이 어려 괜찮다십니다...
읍내에 계신다기에 방 확인 후 결정하시라 했습니다...
한창 휴가 인파가 많은 시기인지라...
갑자기 방 구하기가 어려우셨나 봅니다...
전라도 광주에서 오셨다는 가족...
잣이 유명한 가평과 단양의 이웃 제천까지...
그리고 단양으로 오셨답니다...
붙임성 좋은 일곱살 민석왕자님...
여행중에 본 목 없이 세워진 허수아비가
영 맘에 걸렸는지...
목 없는 허수아비이야기를 첫인사로 건넵니다...
이어...
미니바이킹을 탔는데 너무 무서웠다며...
여행 소감을 이야기해줍니다...
아주아주 사랑스럽게 *^^*
치킨을 주문해드리고...
치킨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두 왕자님께 귀한 선물 하나 받았습니다...
동심!!! 이라는...
오랜만에 아홉 살, 일곱 살 왕자님의 눈높이에서...
수수께끼 놀이를 하고...
돌멩이로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작품 감상도 하고...
돌로 실내화를 만들고... 무지개를 만들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또 오고싶다는...
왕자님의 방명록이 참 재미납니다...
손님은...
하룻밤 비좁은 방에서 힘드셨을 텐데...
두 왕자님과 함께 한 시간이 한동안 생각날 거 같습니다...
환한 미소와 함께 *^^*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네 인연이...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사랑스런 아가들과 저희집을 찾아주심이...
따뜻함을 주고 가심이... 참 고맙습니다...
남겨주고 가신 따스한 마음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부부님!!! 알콩달콩 예쁜 사랑하시고요...
어머님의 건강과...
아가들... 큰 사랑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
저희 부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민재&민석 왕자님 덕분에...
함박웃음이 멋졌던 왕자님 생각이 났습니다...
2년 전 경기도 안양에서 다녀간 재혁왕자님이 *^^*
http://blog.daum.net/jo88ms/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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