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여수 금오산 향일암

사행추 한옥 2018. 4. 5. 16:17


여수 여행 중에 향일암은 꼭 둘러봐야한다는

옆지기 친구분의 권유로 5년 만에 다시 찾은 향일암...





전국적으로 유명한 돌산 갓...

향일암 입구에 가득한 돌산갓김치 판매장...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고 온 것이 아쉽습니다...





불언

나쁜 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에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오니

항상 옳은 말을 배워 익혀야하리...


법구경에 나오는 말을

 귀여운 표정과 함께 마음에 담아봅니다...





불문

산위의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헉헉대며 올라가다 만나는 귀한 말씀...

혹여라도 잊을까 싶어 되돌아내려와 담았습니다...





불견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하지 말라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하리...


에구...   이번엔 보지도 말라시네요...

不言 不聞 不見

쉽지않겠지만 노력하며 살아봐야겠습니다...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정을 빚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아!   하트다!!!

금색 하트엔 소원이 적혀져있겠지요???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복전함(福田函)...

  

전할전(傳)이 아니라 밭전(田)을 쓴답니다...






원효대사가 참선한 좌선대에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답니다...





활짝핀 동백꽃!!!






올해로 환갑이 된 58년 개띠...

단양에서 온 친구에게 여수 곳곳을 안내해줍니다...





향일암 정상에서 인증샷!!!





5년 전에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더랬는데...

다시 한 번 서봅니다...

연리목을 배경으로 ~~~






2018년 3월 끝날에...

향일암과의 만남을 이렇게 남겨봅니다...


이년!!!   삼년!!!

조만간 여유로운 시간내서 꼭 다시 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