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매 끼 식사 해결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집 안에서 조리하면 실내온도가 더 높아지니
망설여지고 피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차가운 음식만 더 찾게 되는데
그것도 아닌 거 같고
그러다 생각해냈습니다
아파트가 아닌 마당있는 집이라 가능한 일이지만
암튼 요즘은 이렇게 해결합니다
중복 때 닭볶음탕 해달라는 남편한테
냉장고에 이거저거 쬐금씩 남은 음식 다 먹은 후에
해준다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닭볶음탕을 마당에서 조리했더니 한결 수월합니다
주방에서 가열하지 않는 만큼
실내온도가 올라자기 않는다는 건데
남편이 요즘 바빠졌습니다
어느날은 콩을 잔뜩 불려놓고
또 어느날은 호박전을 부쳐먹잡니다
마당에서 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남편
그냥 주방에서 닭볶음탕 해주고
더우니까 당분간 대충먹자고 할 것을
아무래도 내 잘못이었단 생각 *^^*
건강관리 잘해가며 더운 여름 이겨내야겠지만
더위의 끝은 어디 메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