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
계절이 계절인지라
별 기대없이 갔는데
겨울분위기도 꽤 근사합니다
해변따라 걷는 데크도 좋았고
황금색의 갈대숲도
빨강 동백과의 만남도
즐거웠던 날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남긴
천리포수목원 설립자
푸른눈의 한국인 민병갈
미군의 청년장교로 한국에 왔다가
한국에 반해
김치와 된장을 좋아했고
한복을 입고 온돌에서 사는 것을
즐거워하셨다는
수목원 안내문구가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여유롭게 즐기는 힐링여행
화려한 목련이 필 무렵
다시 찾아와
아름다운 석양을 만나도 좋을 거 같아
다녀오자마자
봄나들이 계획 세워봅니다
충북 단양에서 충남 태안까지
유유자적 힐링여행
즐거웠던 날로 남겨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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