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오랜 동안
이렇게 많은 비가
이렇게 무섭도록 쏟아진 적이
단양에서뿐 아니라
내 기억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
엄청난 비가 퍼붓듯 쏟아졌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또 한동안 괜찮기도 해서
마을산책하며 비요일을 즐기는데
가족 친구 지인들은
걱정가득안고 안부를 묻습니다 。。。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거
그 자체가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걸
한편으로 느끼면서도
핑계 김에 듣는 목소리가 반갑습니다!!!
시골 와 살다보니 이럴 때
또 신경을 쓰게 하는구나~~~
살짝 미안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어 좋기도 하구 。。。
그러는 중에 또
단양에 비 많이 온다는데 괜찮으세요?
지난여름 머물고 가신 비슷한 연배의 손님
이모! 괜찮으시지요? 걱정이 되어서요
라고 보내온 이제는 조카가 된 여고생의 톡은
감동! 감동입니다 。。。
인연을 엮어가는 사행추
그 안에서 만들어가는 귀한 인연
인연을 그러모아 이야기를 담아가는
사행추한옥은 오늘도 ing
현재진행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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