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단양폭우_또 하나의 이야기

사행추 한옥 2020. 8. 4. 11:11

 

 

이렇게 오랜 동안

이렇게 많은 비가

이렇게 무섭도록 쏟아진 적이

 

 

 

 

 

단양에서뿐 아니라

내 기억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

 

 

 

 

 

엄청난 비가 퍼붓듯 쏟아졌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또 한동안 괜찮기도 해서

마을산책하며 비요일을 즐기는데

 

 

 

 

 

가족 친구 지인들은

걱정가득안고 안부를 묻습니다 。。。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거

그 자체가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걸

 

 

 

 

 

한편으로 느끼면서도

핑계 김에 듣는 목소리가 반갑습니다!!!

 

 

 

 

 

시골 와 살다보니 이럴 때

또 신경을 쓰게 하는구나~~~

 

 

 

 

 

살짝 미안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어 좋기도 하구 。。。

 

 

 

 

 

그러는 중에 또

단양에 비 많이 온다는데 괜찮으세요?

지난여름 머물고 가신 비슷한 연배의 손님

 

 

 

 

 

이모! 괜찮으시지요? 걱정이 되어서요

라고 보내온 이제는 조카가 된 여고생의 톡은

감동! 감동입니다 。。。

 

 

 

 

 

인연을 엮어가는 사행추

그 안에서 만들어가는 귀한 인연

 

 

 

 

 

 

인연을 그러모아 이야기를 담아가는

사행추한옥은 오늘도 ing

현재진행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