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있는 음식

집밥_무더운여름 간단 한끼

사행추 한옥 2020. 8. 21. 04:35

 

 

한여름 더위에 마냥 늘어지고

매끼니 챙겨먹는 것도 지치고

 

 

 

 

더운날 무언가를 해먹기위해

주방에서 시간보내기도 안내키고

 

 

 

 

 

무더위에 지친 여름날

가끔 한두끼는 외식도 괜찮았으나

 

 

 

 

 

폭염과 코로나 관련 문자가

번갈아가며 하루 수차례씩 오는 요즘엔

 

 

 

 

 

 

뭘 먹든 집에서

간단하게 해결해야 하기에

 

 

 

 

한끼에 한가지 메뉴로

가장 간단하게 준비합니다 。。。

 

 

 

 

 

텃밭에서 수확한 초록채소에

새콤달콤 비빔국수로 입맛 돋우고

 

 

 

 

 

감자 두어개 강판에 갈아

냉장고에서 잠자던 옥수수알갱이 따서

버물버물 옥수수감자전으로 든든하게

 

 

 

 

 

또 한날은 야리야리한 애호박에

청량고추 송송 칼칼하게 부친 호박전

 

 

 

 

 

엄청엄청 귀차니즘에 빠진날엔

떡한줌 넣어 끓인 떡라면으로~

귀찮은날 운이 좋아 표고버섯이 달린날엔

고급지게 표고버섯라면 한그릇 뚝딱!

 

 

 

 

 

신김칫국물에 찬밥넣어 볶다가

냉동실에 모셔둔 피자치즈 한줌 올려주면

그런대로 근사한 한끼가 되고

 

 

 

 

 

달걀후라이 얹은 짜파게티도

가끔은 별미가 됩니다 。。。

 

 

 

 

 

밥보다 면을 좋아도 하지만

면은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된다는 이유로

더 자주 즐기다 보니

 

 

 

 

말복도 지나고 입추도 지나고

조석으로 느껴지는 찬바람에게서

어느새 가을향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