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3일 금요일
가족여행 위해 서울 부산 울산에서
설렘 가득안고 찾아주셨습니다 。。。
세 딸과 사위
딸의 딸들과 딸의 아들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부모님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부모님이 좋아하실 숙소를 찾고
자녀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시고
여행일정을 맞추고
하나하나 준비하는 과정마저
행복한 시간이 아니셨을까~~~
흔히 무섭다고 말하는 중2병
말로만 듣고 모두에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이댁 맏손주 통해 오해를 풀었습니다 。。。
사진찍는 걸 좋아하고
파란하늘을 좋아한다는 감성소년!
직접 찍은 단양풍경 카톡 전송~
그 덕에 소년의 눈높이에서
나도 잠시 단양을 구경합니다 ^^
강동구 고덕동
오랫동안 그 이웃에 살다왔기에
또 하나의 공통이야기로 친근함이 더해집니다 。。。
내 생각하고 준비해오셨다며
오자마자 마스크팩 한상자 꺼내주는 따님
자녀들 주려고 담아오신 김치에서
우리몫이라 덜어주고 가시는 어머님
구경시장에서 사 오신 강정이랑
과일까지 고루고루 챙겨주셔서 감사한데
다녀본 여행지 중 최고였다는 칭찬까지 *^^*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은 작은집
부부의 이야기 진솔하게 담아갈 뿐인데
오시기 전
SNS 통해 미리 본 느낌이 좋으셨다셔서
살짝 부담도 있었으나
이번에도 역시 감성이 통한 듯
작은 배려를 크게 봐주신 덕에
따뜻한 인연 하나 더 걸었습니다 。。。
사행추한옥을 지인의 집처럼
기억해주시면 좋겠는데
이번에 모신 가족도 그래주실거라 생각합니다 。。。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부 이모 사촌들
함께 한 열네명의 얼굴을
예쁘게 그려주고 간 공주님까지
따뜻함 감성 배려 넉넉함 선물 등등
이 가족을 떠올릴 때면
잔잔한 미소가 피어날 거 같습니다 。。。
부모님의 건강과 자매간의 우애를
부부님의 알콩달콩 사랑을
아가들 큰사랑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사행추한옥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좋은날 사행추한옥을 찾아주신 덕에
저희부부도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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