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찾아오는 돌발상황

 

 

조금 늦게 찾아온 2020년 첫눈

첫눈이랑 같이 온 한파

 

 

 

 

 

첫눈은 늘 설렘이라 생각했는데

올해는 걱정이 앞서왔다 。。。

 

 

 

 

 

 

많은 양의 눈이

추위를 몰고 와서

 

 

 

 

 

지금도 어깨를 움츠리고

조심조심 빙판길을 걷는다 。。。

 

 

 

 

 

추워추워 춥단소리를 

입에 달고 살아도 시간은 가고

 

 

 

 

 

한낮 햇살에 서서히 녹으면서

적응도 되고

또 그렇게 견디며 살아간다 。。。

 

 

 

 

 

불쑥 찾아온 한파처럼

일상에서도 가끔 돌발상황이 생긴다!

 

 

 

 

 

처음엔 깜짝 놀라 당황하고

한숨쉬며 걱정하고

 

 

 

 

 

그러다보면 감정정리도 되고

해결책이 나오기도 한다 。。。

 

 

 

 

 

아주 가끔은 크게 걱정했던 일이

뜻밖의 선물로 오기도 하고

 

 

 

 

 

그러면 우리는

애태우던 순간은 잊고

웃으며 또 오늘을 산다 。。。

 

 

 

 

 

 

세상엔 공짜가 없다던가!

돌발상황에선 몰랐던 무언가를 배우게 된다는 거!

나는 오늘 또 하나의 세상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