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듦을 느낄새도 없이
묵묵히 걸었던 거 같은데
한참을 걷다 고개들어보니
멀게만 느껴졌던 평지에
우리가 서 있습니다 。。。
밀어주고 당겨주며 함께 걷다가
평지에 올라 마주보고 서서
지난날을 돌아봅니다!
미련스럽게 융통성없이
앞만 보고 걸어온 날들이
조금 답답도 하지만
어쩌면 그래서 이만큼이나마
온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바삐바삐 살다가 휴우~~
숨고르기 하며 바라보니
파릇파릇했던 모습 오간데 없고
세월속에 웃음이랑 눈물이랑
희노애락 담은 훈장인 듯!
같은 꿈을 향해 함께 걸어줘서
늘 곁에 있어줘서
많이많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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