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 특별한 날 = 2015 03 07
이 날이 장 담그는 날이라고 해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내 생애 처음 장 담근 날...
처음인지라.. 처음하는 만큼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
내년엔 조금 더 잘 할 수 있겠지요 *^^*
일단 항아리가 조금 작아서 레시피 만큼의 소금물을 넣지 못했고
소금을 볶을 때 물에 한 번 씻었어야 했는데 그 과정을 깜빡 ~~
소금물을 따로 만들지 않고 항아리에 부으며 염도를 맞춘 것 까지..
시간이 조금 더 지난 후에 장 맛을 봐야 알겠지만...
실수는 처음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
그렇게 넘기기로 하고...
지금은 그냥 장을 담궜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마음입니다...
40일에서 60일 사이에 간장을 걸러내야 한다니까
그 때가 되면 장 맛을 알겠지요 *^^*
몇 년에 걸쳐 몇 번 쯤의 경험이 생기고 나면
누군가에게 '장이라는 건 말이지 ...'
하며 말하는 날이 오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