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있는 음식

장 담근 날

사행추 한옥 2015. 3. 9. 07:05

 또 하루 특별한 날 = 2015 03 07

이 날이 장 담그는 날이라고 해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내 생애 처음 장 담근 날...

처음인지라..  처음하는 만큼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

내년엔 조금 더 잘 할 수 있겠지요 *^^*

 

일단 항아리가 조금 작아서 레시피 만큼의 소금물을 넣지 못했고

소금을 볶을 때 물에 한 번 씻었어야 했는데 그 과정을 깜빡 ~~

소금물을 따로 만들지 않고 항아리에 부으며 염도를 맞춘 것 까지..

 

시간이 조금 더 지난 후에 장 맛을 봐야 알겠지만...

실수는 처음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

그렇게 넘기기로 하고...

지금은 그냥 장을 담궜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마음입니다...

40일에서 60일 사이에 간장을 걸러내야 한다니까

그 때가 되면 장 맛을 알겠지요 *^^*

 

몇 년에 걸쳐 몇 번 쯤의 경험이 생기고 나면

누군가에게 '장이라는 건 말이지 ...'

하며 말하는 날이 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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