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이토록
알차게 보낸 때가 언제였을까???
퇴사와 입사 사이의 한 달
사나흘 남아있는 나의 휴식기
특별한 하루를 담아두기 위해
오늘은 또 무얼하지???
생선회로만 먹던 송어를
구워보기로 했다 。。。
재주 많은 사람 일도 많다고 했던가!!!
좀 멀긴 했으나 드라이브 겸~~~
평창 송어양식장 가서 송어 사다 놓고
아궁이 불 지피고 들어와
송어 손질
반마리는 횟감
나머지 반은 구이용으로
송어손질 사진부터 있어야 했는데
늘 그러하듯
오늘도 사진 남기는 걸 깜빡
아쉽지만
맛있게 먹은 완성 사진
그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난방하고
장작 땐 후 숯불 화로에 담아내는 것도
생선 사다 직접 손질해서
부위별 맛있게 먹는 것도
보는 이들은 특별하다 말하지만
우리집에선 소소한 일상이라는 ^^
끄적끄적 하루일기로 담아둔다 。。。
2021년 3월 28일 휴식기 스물여덟번째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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