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여인들의 한옥나들이

사행추 한옥 2022. 5. 23. 16:38

 

 

 

2022년 5월 21일 토요일

여인들의 하룻밤 한옥나들이

 

 

 

 

 

능력있는 여인들이 성격까지 좋은 건가?

아님 상대를 챙기는 배려심?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자매처럼 친구처럼 관계 유지한다는 거

쉽지 않을 것도 같은데

 

 

 

 

 

하룻밤 여행을 위해

셔츠와 슬리퍼까지 맞춤하고 와

서로의 아이들에게 이모가 되어줍니다 。。。

 

 

 

 

 

마을앞 하일천에서 올챙이도 잡고

아궁이에 불도 지펴보고

 

 

 

 

 

툇마루에 앉아 앞산 바라보고

잔디에 누워 하늘도 올려다보고

 

 

 

 

 

전원이 좋아 주말텃밭 가꾼다는 여인

가마솥에 김치찜하며 엄지척 ^^

 

 

 

 

 

코로나_19가 불러온 사회적거리두기

그로 인해 한참 만에 만난 아가들

몰라 볼만큼 훌쩍 자랐는데

 

 

 

 

 

아궁이 앞에서 갸우뚱하더니

고구마를 구웠던 기억이 난답니다 *^^*

 

 

 

 

 

저 친구 대학생때부터 보셨다면서요?

 

대학교 다니며 했던 고깃집 알바

성격좋은 여인 덕에 오랜 인연 엮어가고

 

 

 

 

 

할아버지! 우리엄마 어릴 때 예뻤어요?

 

그럼! 엄마 예뻤지!

그런데 지금 연수가 엄마보다 훨씬 더 예뻐!

 

애교쟁이 손녀가 일찍이 생겼습니다 。。。

 

 

 

 

 

우리 삼촌이고 숙모니까

그냥 다 그렇게 부르면 돼!

 

그 한마디에 조카가 친구들과 놀러온 것처럼

낯설지 않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

 

 

 

 

 

한옥에서의 하룻밤 쉼이

다시 시작된 일상에 활력이 되었으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