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1일 토요일
여인들의 하룻밤 한옥나들이
능력있는 여인들이 성격까지 좋은 건가?
아님 상대를 챙기는 배려심?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자매처럼 친구처럼 관계 유지한다는 거
쉽지 않을 것도 같은데
하룻밤 여행을 위해
셔츠와 슬리퍼까지 맞춤하고 와
서로의 아이들에게 이모가 되어줍니다 。。。
마을앞 하일천에서 올챙이도 잡고
아궁이에 불도 지펴보고
툇마루에 앉아 앞산 바라보고
잔디에 누워 하늘도 올려다보고
전원이 좋아 주말텃밭 가꾼다는 여인
가마솥에 김치찜하며 엄지척 ^^
코로나_19가 불러온 사회적거리두기
그로 인해 한참 만에 만난 아가들
몰라 볼만큼 훌쩍 자랐는데
아궁이 앞에서 갸우뚱하더니
고구마를 구웠던 기억이 난답니다 *^^*
저 친구 대학생때부터 보셨다면서요?
대학교 다니며 했던 고깃집 알바
성격좋은 여인 덕에 오랜 인연 엮어가고
할아버지! 우리엄마 어릴 때 예뻤어요?
그럼! 엄마 예뻤지!
그런데 지금 연수가 엄마보다 훨씬 더 예뻐!
애교쟁이 손녀가 일찍이 생겼습니다 。。。
우리 삼촌이고 숙모니까
그냥 다 그렇게 부르면 돼!
그 한마디에 조카가 친구들과 놀러온 것처럼
낯설지 않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
한옥에서의 하룻밤 쉼이
다시 시작된 일상에 활력이 되었으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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