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나름 열심히 사는거겠지!
한평생 열심히 살아내고
아름다운 노후를 맞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
나이들면 왜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서운한 마음이 많아질까 。。。
힘들고 고단한 삶
열심히 살아낸 모든 어르신들께
훈장 하나씩 달아드려도 좋을 거 같은데 。。。
이 세상 여행 끝내고
다음여행지에 들어서면 토닥토닥
그때에 수고를 알아줄까???
지난 금요일 시아버님 기일
며칠 지나 산소에 갔다가
고모님 댁에 들렀더니
90이 넘으신 고모님
오래전 이야기 보따리 풀어놓으신다 。。。
왜 그래야하는지?
지금도 이유를 모르지만
돌아가시기 전에 큰아들 곁으로 가셔야한대서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
아버님을 큰형님댁에 모셔다드렸는데
매일저녁 고모님이 어머님 친구해드릴 겸
긴밤을 함께 보내셨다며
30년도 더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지내시는 고모님께
시부모님의 생전 이야기를
몇 번 쯤 더 들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계시는 동안 평안하셨으면
그러셨으면 좋겠다 。。。
'우리 > 우리 사는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촌일상] 중년부부의 주말이야기 (0) | 2022.05.30 |
---|---|
[가족이야기] 맏동서형님이 주신 구슬팔찌 (0) | 2022.05.27 |
[가족이야기] 시아버님 기일 (0) | 2022.05.20 |
[나이듦] 내 노년의 모습은 어떨까? (0) | 2022.05.18 |
[부부이야기] 부부사이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0) | 2022.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