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단양여행] 첫 휴가 생기는 날

사행추 한옥 2022. 9. 4. 07:24

 

 

 

202292일 금요일

사랑채 예약했던 손님

오래지않아 꼭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예약 통화가 왜 이렇게 길었을까?

 

평소보다 많은 예약문의를 받고 있기에

일일이 기억하기 어렵지만

취소 후 통화기록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

 

810일 한낮 5분 가량 통화하고

예약한 손님이 이틀 지나서

예약취소 관련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

 

 

이직이란 조금 더 성장한다는 뜻일 테고

그로인해 계획된 여행이

조금 미뤄질 수도 있겠지 ~

 

토요일 예약이었음 우선 취소하라 했겠지만

금요일 오시기로 했던 터라

조금 기다려보기로 했더랬습니다 。。。

 

자그마한 시골집에서

두루두루 인연을 엮어가며

 

사회생활 시작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응원하는 부모맘 발동 *^^*

 

 

며칠 지나서

원했던 이직이 확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함께 기뻐해 주며

 

적응 후 첫 번째 여행지가

사행추한옥이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

 

만일 예약취소 안하고

그냥 갈 수 있을 거 같아요!

라고 했다면 위로의 말을 전해야 했을 텐데

 

축하해주고 이후 두 번 보기로 했으니

이 또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얼굴 볼 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이 또한 귀한인연이라 생각하며

하루 기록으로 담아봅니다 。。。

 

 

 

 

 

 

예약 취소 후

손님께 받은 문자를 보니

내용이 참 따뜻합니다 ~

 

따뜻한 이 마음 오래도록 함께하기를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진심 담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