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가을아!
사인암의 가을아!
넌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답구나!
가을옷 곱게 차려입은 모습에
우와 ~~~
첫 느낌은
형언할 수 없음에 감탄이 절로 나왔고
아름다운 너와 함께
가을이야기 잠시 나누고도 싶었으나
내게 주어진 휴게시간이 1시간
점심시간 뿐이라서
아쉬웁지만 아쉬운채로 돌아서 오는데
시리고 아프더라!
그 감정 지우고 와야
오후 업무 지장 없다는 거
분명 알고 있는데
이유없이 찔끔 눈물이 나더라!
그 모습 파란하늘이 볼까
조마조마하고 섰는데
어디서 왔는지 갈바람이 쓱쓱
따사로운 햇살이 토닥토닥
가을아! 가을아!
사인암의 가을아!
내 인생의 가을도 너처럼
아름답게 물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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